한창령 관세청 외환조사과장(38 · 사진)이 관세청 직원 중 처음으로 세계관세기구(WCO) 정규직원으로 채용됐다. WCO는 올해 1월 조사 · 통관,관세 · 무역,능력 배양,연구 · 전략 등 분야에서 5명의 기술전문관을 공모해 300여명이 응모했는데 한 과장은 50여명이 지원한 연구 · 전략 분야에 응시해 선발됐다.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한 한 과장은 2000년부터 관세청에 근무하면서 교역협력과 정보관리과 기획재정담당관실 등을 거쳤으며 작년 7월부터 외환조사과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