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상장 첫날 급락세를 딛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1분 현재 골프존은 전날보다 3.16% 오른 8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프존은 상장 첫날인 지난 20일 시초가(9만4400원)에서 8900원(9.43%) 하락한 8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공모가(8만5000원)보다 낮은 8만4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의 상승세는 주가가 공모가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가격 매력이 부각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영증권은 골프존에 대해 "지난 1분기부터 주력 골프시뮬레이터(GS) 교체로 네트워크 서비스 수요가 증가해 골프존의 이익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