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지난 해 직원 1인당 4억원씩 이익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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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社의 직원들이 지난 해 1인당 42만 달러(한화 약 4억5천만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각)시장조사업체 Pingdom에 따르면 애플은 직원 당 연간 이익이 2008년 15만 달러에서 지난해 42만 달러로 크게 증가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IT업계 1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2008년 20만 달러(한화 )에서 34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같은 기간 MS는 19만 달러에서 2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2008년 6만 달러에서 지난 해 13만 달러로 증가해 4위를 차지했고 5위에 오른 시스코는 12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한편 조사업체 Pingdom은 직원 당 연간 이익은 회사의 크기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직원 수는 4만6천명으로 8만9천명의 직원을 거느린 MS의 절반에 불과했지만 더 높은 이익을 냈다고 이 업체는 언급했다.
IBM과 HP는 각각 43만명, 32만명의 직원을 거느렸지만 1인당 연간 이익은 3만 달러, 2만 달러에 불과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7조원의 이익을 냈고, 국내 사업장의 직원은 약 9만명으로 1인 당 이익은 1억8천만원 가량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18일(현지시각)시장조사업체 Pingdom에 따르면 애플은 직원 당 연간 이익이 2008년 15만 달러에서 지난해 42만 달러로 크게 증가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IT업계 1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2008년 20만 달러(한화 )에서 34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같은 기간 MS는 19만 달러에서 2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2008년 6만 달러에서 지난 해 13만 달러로 증가해 4위를 차지했고 5위에 오른 시스코는 12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한편 조사업체 Pingdom은 직원 당 연간 이익은 회사의 크기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직원 수는 4만6천명으로 8만9천명의 직원을 거느린 MS의 절반에 불과했지만 더 높은 이익을 냈다고 이 업체는 언급했다.
IBM과 HP는 각각 43만명, 32만명의 직원을 거느렸지만 1인당 연간 이익은 3만 달러, 2만 달러에 불과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7조원의 이익을 냈고, 국내 사업장의 직원은 약 9만명으로 1인 당 이익은 1억8천만원 가량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