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重, 3조 디젤발전플랜트 수주…엔진·메탈 설비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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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은 19일 이라크 2500MW급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중공업은 18일(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의 총리 관저에서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와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조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중공업은 전력난을 겪고 있는 바그다드 바스라를 포함한 이라크 전지역에 1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25기를 건설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부터 기자재 구매, 발전시설 준공과 전력공급을 위한 제반공사 등을 포함한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진행해 내년 6월까지 플랜트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STX그룹은 STX중공업을 중심으로 STX엔진, STX메탈의 디젤발전설비 생산 능력과 STX건설의 플랜트건설 능력 등 관련 핵심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한다는 전략이다.
STX엔진과 STX메탈은 4MW 및 7.8MW급 디젤발전설비 500기를 STX가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타입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엔진사업부문 계열사들의 매출증대 및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찬우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이라크 전후 재건사업 및 중동 지역 플랜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STX중공업은 18일(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의 총리 관저에서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와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조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중공업은 전력난을 겪고 있는 바그다드 바스라를 포함한 이라크 전지역에 1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25기를 건설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부터 기자재 구매, 발전시설 준공과 전력공급을 위한 제반공사 등을 포함한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진행해 내년 6월까지 플랜트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STX그룹은 STX중공업을 중심으로 STX엔진, STX메탈의 디젤발전설비 생산 능력과 STX건설의 플랜트건설 능력 등 관련 핵심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한다는 전략이다.
STX엔진과 STX메탈은 4MW 및 7.8MW급 디젤발전설비 500기를 STX가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타입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엔진사업부문 계열사들의 매출증대 및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찬우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이라크 전후 재건사업 및 중동 지역 플랜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