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스위스 로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테크니컬 브리핑을 준비 중인 피겨여왕 김연아의 리허설 사진이 공개됐다.

18일 평창올림픽위원회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블랙 재킷과 블랙 스키니 진을 맞춰 입어 단정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풍겼다. 여기에 스트랩 슈즈까지 블랙 색상으로 맞춘 패션 스타일은 김연아의 몸매를 더욱 슬림하고 빛나게 만들었다.

최근 김연아는 한국 평창 유치위원회의 홍보대사로서 독일 뮌헨 유치위원회 대외위원장인 카타리나 비트에 맞서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다.

카타리나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2연속 우승을 이룬 피겨스케이팅의 전설로 이번 브리핑은 두 피겨스타의 대결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연아는 18일 조양호 유치위원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문대성 IOC 위원, 박용성 KOC(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나승연 유치위 대변인과 함께 프레젠테이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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