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유민의 어머니가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올초 결혼식을 올린 노유민과 이명천 부부는 SBS플러스 SBS E!TV에서 방영 중인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 새롭게 합류했다.

부부는 결혼 후 첫 번째로 맞는 어머니의 생신 파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견 충돌을 보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마트에서 음식 재료를 사와 생일상을 준비하게 된 부부는 노유민의 형과 동생, 형수, 조카, 이명천의 어머니까지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축하 파티를 열었다.

특히 이날 노유민은 어머니를 위해 직접 쓴 편지를 읽었고,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던 노유민의 어머니는 "오늘 온 가족이 모여서 정말 행복하다. 손녀 노아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예전에 결혼 반대한 것이 생각나서 미안하다"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명천 역시 "당시 어머니 입장을 이해한다. 어머니가 너무 미안해 하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함께 눈물을 쏟아내며 따뜻한 포옹으로 파티를 마무리 지었다는 후문이다.

노유민 가족의 훈훈한 생일 파티는 오는 18일 SBS플러스와 19일 SBS E!TV를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