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여자들'의 고은님(정은채)과 이세인(제이)이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악연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16일 첫방송된 KBS 새 일일극 '우리집 여자들'에서는 고은님과 이세인이 악연으로 얽히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을 모았다.

애견유치원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던 은님은 애견들을 산책시키던 중 세인의 애견인 봉주르를 잃어버린다. 하필이면 세인이 봉주르를 데려가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

다행히 은님은 봉주르를 찾았으나 이미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짤리고 말았다. 이에 은님은 사장에게 알바비라도 달라고 애원했으나 이미 세인에게 정신적 고통 위로금으로 줘버렸다고 돌아섰다.

그러자 은님은 세인을 쫓아가 아르바이트 비를 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거절하는 세인과 아옹다옹하다가 세인이 넘어진고 만 것.

이에 세인은 "개껌 값도 안되는 돈 가지고 사람을 귀찮게 하고 그래!"라고 짜증내며 돈을 내던지고 말았다. 좋지 못한 인상으로 만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 지 앞으로의 극 전개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