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분양.. 설명회 '북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최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분양설명회에 3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오는 5월 20일 3천576세대의 공급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되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에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삼성건설 래미안,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가 들어섭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77만원이고 층, 향, 조망에 따라 3.3㎡당 최저 574만원에서 최고 715만원까지 차등 공급됩니다. 공급방법은 특별분양 2천861세대, 일반분양 715세대이며 특별분양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됩니다. 특별분양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와 이주대책 대상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공급, 노부모부양, 3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공급물량의 60%를 배정합니다. 3천여명의 분양 설명회 참석 인파 가운데 대부분은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일반 수요자들이었습니다. 한 참석자는 "분양가격이 인근 아파트보다 저렴한데다 세종시의 교육환경과 생활환경이 인근 지역보다 우수한 수준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돼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전지역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중개업자는 "60%의 특별분양 물량 가운데 30%는 일반공급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과학벨트 지역 선정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ADVERTISEMENT

    1. 1

      '스마트 댐 시스템' 구축…AI·드론으로 수문 실시간 관리한다

      드론 등 첨단장비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댐을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이 37개 국가 댐에 모두 탑재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37개 국가 댐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22일 기준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다목적댐 20개, 용수전용댐 14개, 홍수조절댐 3개 등 총 37개 국가 댐이다.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은 드론과 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극한호우·지진 등 재난 발생 시 댐 안전성을 신속·정확하게 판단하는 체계다. 시스템 구축으로 △댐 시설물 변형 실시간 모니터링 △무인기 활용 안전점검 △댐 시설 원격 통합관리 기능이 전국 국가댐에 적용될 전망이다.댐 사면부에는 GPS, 경사계, 열화상카메라, 전기비저항 측정기 등을 설치해 내부 누수나 미세 변형을 24시간 실시간 탐지 가능하게 된다. 기존 인력 중심의 주기적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재해 발생 시에도 상시·정밀 점검이 가능해져 대응 속도와 정확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특히 항공·수중 무인기를 활용해 댐 고지대, 수로터널, 여수로 등 접근이 어려운 시설까지 사각지대 없는 점검이 가능할 전망

    2. 2

      "한국 경제 34개월 만에 '수축기' 종료…9월 저점 찍고 반등"

      한국 경제가 지난 9월 저점을 찍은 뒤 반등이 시작됐다는 한국금융연구원 분석이 나왔다. 지난 2022년 11월 시작된 수축기가 34개월만에 종료되고 확장기로 접어들었다는 것이다.김현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1일 '최근 경기전환점 발생 여부 추정'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의 공식 경기 순환기는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하는 기준순환일에 따라 결정된다. 하나의 순환기는 경기 저점에서 시작해 정점을 거쳐 또 다른 경기 저점을 만나면 마무리된다. 다만 국가데이터처의 공식 경기전환점 발표는 보통 약 3년의 시차를 두고 이뤄져 최신 경기 전환 발생 여부에 대한 정보가 부재한 상황이다. 가장 최근 발표된 기준순환일은 제12순환기 시작 저점인 2020년 5월이다.김 연구위원은 2020년 5월 이후 경기전환점을 추정하기 위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일종인 학습벡터양자화를 이용해 각종 경기동행지수 변수 및 심리지수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한국 경제는 2022년 11월 정점을 찍고 경기수축기에 진입한 이후 올해 9∼10월께 경기확장기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 경우 2020년 5월 시작된 제12순환기의 경기수축기는 34개월(2022년 11~2025년 9월)로, 역대 최장이었던 제11 순환기의 수축기(32개월)보다도 길다. 또 제8순환기(2001년 7월∼2005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기보다 수축기가 더 긴 순환 주기가 될 수 있다고 김 연구위원은 짚었다.이번 분석에 사용된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예측 정확도는 약 91.5%다. 해당 알고리즘으로 과거 경기 확장기 및 수축기를 예측했을 경우 실제 경기 정점과 알고리즘 예측 간에 오차는 최대 6개월이었다. 저점 예측의

    3. 3

      정용진 회장, 트럼프 주니어-파라마운트 CEO와 글로벌 사업 논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사진)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데이비드 앨리슨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 등과 잇달아 만나 글로벌 사업 확장을 논의했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16~18일 미국 플로리다와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선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해 1789캐피탈 경영진과 만났다. 1789캐피탈은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출신인 오미드 말릭이 창업한 벤처투자사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경영진들과 함께 플로리다 팜비치 개발 사업에 신세계그룹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세계그룹은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이어 정 회장은 인공지능(AI) 회사 '리플렉션AI'의 미샤 라스킨 대표와 만났다. 라스킨 대표는 신세계그룹의 주요 사업에 리플렉션AI의 기술을 접목하자고 제안했다. AI에이전트를 상품기획, 소싱, 공급망 관리, 매장운영, 마케팅, 판매, 고객서비스 등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라스킨 대표는 구글 제미나이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한 개발자 출신이다. 지난 9월엔 엔비디아로부터 2억5000만달러를 투자받아 이목을 끌었다정 회장은 LA에선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CEO를 만났다. 정 회장과 엘리슨 CEO는 신세계그룹 화성국제테마파크 투자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파라마운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글로벌브랜드 파트너사로 파라마운트를 선정했다. 데이비드 엘리슨은 오라클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의 아들이다. 정 회장은 지난 12일엔 미국 워싱턴DC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