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순익 작년 3700억→올해 4960억 증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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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6일 삼성물산에 대해 상사 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윤진일 연구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탓에 둔화됐던 삼성물산의 상사쪽 투자형 사업 발굴이 작년 8월 암바토비 니켈 지분 매입을 기점으로 재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상사 부문이 2015년 32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 아래 삼성물산은 자원과 에너지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6714억원이던 자원 및 에너지 환경 분야 투자가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2조2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상사 부문 순이익은 지난해 820억원에서 2013년 1820억원으로 늘어나고, 순이익 기여도 또한 17%에서 33%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본사 트레이딩 부문은 화학과 철강 제품 시황 호조로 매출이 지난해 6조4000억원에서 올해 8조1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자원 및 에너지 환경 분야는 온타리오 신재생 플랜트 착공, 암바토비 니켈 광구 생산, 멕시코 LNG 인수기지 운영 시작 등을 통해 올해 이익에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룹 공사 비중 확대와 상사 트레이딩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삼성물산의 순이익은 지난해 3700억원에서 올해 496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윤진일 연구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탓에 둔화됐던 삼성물산의 상사쪽 투자형 사업 발굴이 작년 8월 암바토비 니켈 지분 매입을 기점으로 재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상사 부문이 2015년 32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 아래 삼성물산은 자원과 에너지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6714억원이던 자원 및 에너지 환경 분야 투자가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2조2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상사 부문 순이익은 지난해 820억원에서 2013년 1820억원으로 늘어나고, 순이익 기여도 또한 17%에서 33%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본사 트레이딩 부문은 화학과 철강 제품 시황 호조로 매출이 지난해 6조4000억원에서 올해 8조1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자원 및 에너지 환경 분야는 온타리오 신재생 플랜트 착공, 암바토비 니켈 광구 생산, 멕시코 LNG 인수기지 운영 시작 등을 통해 올해 이익에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룹 공사 비중 확대와 상사 트레이딩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삼성물산의 순이익은 지난해 3700억원에서 올해 496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