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이 가상 남편 이장우 앞에서 '중간고사 꼴등'의 굴욕을 맛봤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이장우-함은정 부부는 자신들의 모교인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수업을 듣기 위해 함께 등교했다.

교수님의 배려로 이장우는 함은정의 수업을 참관할 수 있었지만, 함은정은 남편 앞에서 중간고사 성적이 공개되는 굴욕을 치루게 된 것.

교수님은 전 주에 치러진 중간고사 결과를 학생들에게 공개 발표했다. 15점 만점인 이 시험에서 대부분의 동기들은 9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지만, 함은정은 6점을 받아 최하 점수를 차지했다.

이에 당황한 함은정은 "시험을 다시보겠다"고 말했고 교수는 "당연히 다시 봐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장우는 함은정과 함께 수업 내용의 일부인 '듀엣송' 부르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