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이틀째 급락중…고점대비 10%대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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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가 2일(매매일 기준) 연속 급락 중이다. 외국계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현대차의 경우 전고점대비 10% 이상 하락하고 있지만, 절대 비싸지 않은 가격대"라고 진단했다. 특히 현대차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2배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13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전날대비 3.81% 하락한 2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에도 외국인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5% 가까운 하락률을 보였다.
현대차 주가는 최근 7거래일 동안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하락, 이달초 25만원선을 넘어서던 주가가 22만선까지 내려앉았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이는 예상보다 주가조정의 폭이 깊은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일본차 조기생산 가능에 따른 외인들의 교체매매"라고 진단했다.
이어 "본격적인 생산량 감소에 따라 4~6월 분기에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고, 엔화약세의 반사이익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차의 반등을 오랜기간 향유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차의 PER이 7.2배까지 떨어졌다"며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될 수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PER 7.2배에선 하방경직성에 대한 기대를 가질 때"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전문가들은 그러나 "현대차의 경우 전고점대비 10% 이상 하락하고 있지만, 절대 비싸지 않은 가격대"라고 진단했다. 특히 현대차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2배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13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전날대비 3.81% 하락한 2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에도 외국인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5% 가까운 하락률을 보였다.
현대차 주가는 최근 7거래일 동안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하락, 이달초 25만원선을 넘어서던 주가가 22만선까지 내려앉았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이는 예상보다 주가조정의 폭이 깊은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일본차 조기생산 가능에 따른 외인들의 교체매매"라고 진단했다.
이어 "본격적인 생산량 감소에 따라 4~6월 분기에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고, 엔화약세의 반사이익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차의 반등을 오랜기간 향유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차의 PER이 7.2배까지 떨어졌다"며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될 수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PER 7.2배에선 하방경직성에 대한 기대를 가질 때"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