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미국 해양시추 회사인 밴티지 드릴링(Vantage Drilling)사로부터 심해 시추 드릴십 1척을 수주했습니다. 해당 드릴십은 앞으로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3년 5월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계약 금액은 양사의 합의 하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양사는 또 확정분 1척 이외에도 추가로 1척 더 건조할 수 있는 옵션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38m, 폭 42m에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 모델로 제작됩니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 현재까지 드릴십 4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