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량' 회사채 발행 급감…지난달 'AAA'는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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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시장의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 신용등급이 'BBB+'이하인 비우량채 비중은 줄고 초우량 등급인 'AAA'급 회사채 발행은 급증하고 있다.
8일 한국자산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발행된 공모 회사채(ABS 제외) 5조4600억원 중 신용등급이 BBB+~BBB-인 채권은 545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신용등급이 가장 높은 AAA급 회사채 발행금액은 1조6100억원으로 29.4%를 차지했다.
지난 2월 4500억원으로 급감했던 AAA급 회사채 발행 규모는 3월엔 1조3300억원으로 늘었다. 'BBB'급 비우량채권은 1월 6200억원에서 2월 4300억원,3월 1900억원으로 위축되는 기미가 뚜렷하다. 관계자들은 올 들어 진흥기업 삼부토건 등 중소형 건설사들의 부실이 잇따르면서 우량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8일 한국자산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발행된 공모 회사채(ABS 제외) 5조4600억원 중 신용등급이 BBB+~BBB-인 채권은 545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신용등급이 가장 높은 AAA급 회사채 발행금액은 1조6100억원으로 29.4%를 차지했다.
지난 2월 4500억원으로 급감했던 AAA급 회사채 발행 규모는 3월엔 1조3300억원으로 늘었다. 'BBB'급 비우량채권은 1월 6200억원에서 2월 4300억원,3월 1900억원으로 위축되는 기미가 뚜렷하다. 관계자들은 올 들어 진흥기업 삼부토건 등 중소형 건설사들의 부실이 잇따르면서 우량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