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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기업 10곳 중 3곳 "유가 상승으로 실적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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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물류기업 10곳 중 3개꼴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실적 악화 요인으로는 유가 상승(56.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물류 · 유통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영성과 및 전망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32.7%였다. '비슷하다'와 '호전됐다'고 답한 기업은 각각 44.3%,23.0%로 집계됐다.

    경영실적 악화 요인으로는 유가 상승에 이어 운영비 상승(15.7%),해외 수요 감소(9.7%) 등을 지적했다. 2분기 실적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해서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답변(24.7%)이 '달성할 것'이라는 답변(22.3%)을 앞질렀다. 유가는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지 않아 물량 감소가 우려된다는 게 주요 이유였다. 이와 관련,지난달 29일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6으로,2009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100을 밑돌았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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