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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금융인재의 길' 가르친 국제통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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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방길 신한BNPP운용 사장
    한경 주최 高大 이공대생에 특강
    "이공계 학생들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금융업계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필수 자질로 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을 수 있죠."

    최방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60 · 사진)은 최근 고려대에서 이공계 대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누가 글로벌 금융인재인가'라는 주제로 특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 주최로 열린 특강에서 최 사장은 "제조업 중심의 일본과 달리 스위스나 영국은 금융이 발전해 실물경제와 상호작용하고 있는 선진국"이라며 "자본시장은 리스크가 크지만 그만큼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1990년대 신한은행 뉴욕지점장으로 근무했다. 2003년 신한금융지주가 뉴욕거래소에 해외주식예탁증서(DR)를 상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국제금융통이다.

    그는 국제자산운용시장에서 한국의 규모는 3299억달러(2009년 말 순자산가치)로 주요 45개국 가운데 16위이며,국내총생산(GDP) 대비 자산운용시장 비중은 37.16%인 세계 18위로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소개했다.

    그는 아시아 외환위기,정보기술(IT) 버블,9 · 11 테러,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자본시장의 충격을 통한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의 흥망을 언급하며 '금융시장의 충격은 곧 기회'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위기관리 능력이 금융기관의 핵심 역량이 되고 있고,이에 대응하는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인재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글로벌 금융 인재가 되려면 지금부터 '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이공계 출신들이 금융기관에서 약진하고 있는 모습을 언급하면서 "금융공학,파생상품,계량분석뿐 아니라 업종분석 등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단순히 해당분야의 금융전문 지식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도 함께 쌓으라고 당부했다. 인문적 소양은 유창한 어학실력뿐 아니라 창의력,통찰력 등 통합적인 의사 소통능력을 쌓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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