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41)와 MBC 이하정(32) 아나운서가 '톱스타 불화설'을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3일 증권가 정보지와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최근 결혼한 톱스타 부부가 현재 별거중이며 조만간 이혼할 것이라는 악성 루머가 퍼져나갔다.

증권가 정보지에는 A씨가 과거 재력가의 유부녀 B씨와 만난 적이 있으며 이 사실은 B씨가 소송에 얽히면서 A씨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이 상황에서 A씨의 부인은 고부갈등으로 별거 중이라 이혼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는 '최근 결혼한 톱스타'라는 대목에 정준호, 이하정 아나운서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이날 정준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확인도 안된 증권가 정보지일 뿐이다. 지금도 예쁜 아기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이하정 아나운서도 같은 날 오후 MBC '언어운사'팀과의 인터뷰에서 "남편 정준호는 자상하고 착하다. 내가 나를 생각하는 것보다 남편이 나를 생각하는 정도가 더 깊고 넓다"라며 정준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