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역난방공사와 기업은행, 인천공항공사, 가스공사의 2010년도 기관장 경영실적 평가를 '우수' 등급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평가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된 제도로 공공기관의 조직, 인력, 예산상 자율권을 부여하고 이를 평가하는 '공공기관 경영자율권 확대사업'에 따른 것입니다. 지역난방공사는 영엽이익률이 9.95%에 달해 50대 상장기업평균(6.3%)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기업은행은 직원 1인당 이익이 4대 민간은행보다 2배 높은 4억8800만원을 달성했습니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기획재정부는 밝혔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