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Money & Investing 전국 로드쇼] 송영선 의원 깜짝 참석…"국민 경제관 바로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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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엔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사진)이 사전예고도 없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 의원은 "평소 한국경제신문 애독자인데 이번 행사에 대한 보도를 보고 직접 참가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보전문가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긴 하지만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의정활동에 도움을 얻기 위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4 · 27일 재 · 보궐 선거 결과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중요한 동기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요즘은 유권자들도 이념보다는 실생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다음 총선에서도 민생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등장할 것인 만큼 국민들이 갖고 있는 경제관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현재 수출 실적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서민들의 생활은 여전히 힘들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들의 실적은 사상 최대라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여전히 힘들다"며 "오늘 행사에서 미시경제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해 앞으로 정책 구상에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참석자들을 둘러보며 "자녀가 대학생 이상인 주부들이 눈에 많이 띈다"며 "40대 후반~50대 초반 연령층의 사람들은 자녀의 결혼과 자신의 노후에 대한 걱정이 많기 때문에 한경 로드쇼에 관심이 매우 높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송 의원은 이날 별도 VIP석에 앉지 않고 일반 참가자들 사이에서 강연을 들었다. 쉬는 시간에는 행사장 바깥에 마련된 상담센터에서 서민들의 최근 관심사를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송 의원은 4 · 27일 재 · 보궐 선거 결과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중요한 동기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요즘은 유권자들도 이념보다는 실생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다음 총선에서도 민생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등장할 것인 만큼 국민들이 갖고 있는 경제관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현재 수출 실적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서민들의 생활은 여전히 힘들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들의 실적은 사상 최대라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여전히 힘들다"며 "오늘 행사에서 미시경제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해 앞으로 정책 구상에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참석자들을 둘러보며 "자녀가 대학생 이상인 주부들이 눈에 많이 띈다"며 "40대 후반~50대 초반 연령층의 사람들은 자녀의 결혼과 자신의 노후에 대한 걱정이 많기 때문에 한경 로드쇼에 관심이 매우 높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송 의원은 이날 별도 VIP석에 앉지 않고 일반 참가자들 사이에서 강연을 들었다. 쉬는 시간에는 행사장 바깥에 마련된 상담센터에서 서민들의 최근 관심사를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