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탄생'이 '피겨여왕' 김연아의 지젤'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동시간대 생중계 된 '2011 세계선수권대회'의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관심이 쏠리면서 시청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위대한 탄생'은 전국 기준 14.6%, 수도권 기준 13.1%로 지난 주보다 각각 7.2%포인트, 13.4%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반해 '2011 세계선수군대회'는 전국 기준 18.2%, 수도권 기준 1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은 유일한 여성 도전자 정희주가 심사위원 최고점에도 불구하고 문자 투표에서 밀려 탈락해 논란을 빚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