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의 자선 바자회에 판매 봉사활동 참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리 운동’의 일환으로 공익 실현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사장 이광균)이 기차역 내 매장 운영의 노하우를 살려 29일 홀트아동복지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바자회’에 판매 도우미로 나섰다. <사진>



이번 바자회는 미혼모 등 소외계층의 생활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레일유통은 바자회 준비부터 판매까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을 했다.

코레일유통과 홀트아동복지회는 2006년부터 인연을 맺어 자선 바자회를 함께했으며 지난해에는 매회 약 5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2009년 11월에는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코레일유통은 녹색성장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리 운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직접 나서 전사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 남자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하고 여자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 홀트아동복지회의 상설 매장에서 판매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전국의 지역본부에서도 자체적으로 ‘글로리 운동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농촌 봉사활동 및 국토 청결 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29일 홀트아동복지회 바자회에 직접 참석한 코레일유통 이광균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