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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의 자존심 샤오페이양, 피자헛에 팔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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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증시 1호 훠궈 업체
    美 얌브랜즈, 지분매입 확대
    미국 얌브랜즈(Yum Brands)가 중국 토종 훠궈(火鍋 · 중국식 샤부샤부) 업체 샤오페이양(小肥羊) 인수에 나선다.

    중국 경제일보에 따르면 KFC 피자헛 등 외식브랜드를 운영하는 얌브랜즈는 27일 홍콩 주식시장 마감 후 "샤오페이양에 지분 전체를 현금으로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얌브랜즈는 2009년 샤오페이양 지분 20%를 매입한 데 이어 지난해 지분율을 27.2%까지 늘리는 등 인수를 준비해왔다.

    얌브랜즈는 그동안 중국에서 KFC와 피자헛 매장 3800여개를 운영하며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 매출에 의존해왔지만 이번에 중국 음식 훠궈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을 펴게 된다.

    얌브랜즈가 샤오페이양 인수에 나선 데는 그만큼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얌브랜즈가 올해 1분기에 거둔 순이익 2억6400만달러 가운데 54%는 중국 시장에서 나왔다. 중국에서 1분기 매출 증가율은 28%에 달한다.

    홍콩 증시 1호 상장 훠궈 업체인 샤오페이양은 중국 내 480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9억위안(3130억원)으로 2009년보다 23% 증가했다. 순익 증가율도 26%를 기록했다. 샤오페이양은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도 진출해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의 최종 변수로 중국 정부의 태도를 꼽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토종 기업이 해외 업체에 인수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정서가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이를 허용할지 불투명하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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