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내 친환경 신차 159종…점유율은 10% 미만" 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美JD파워 27일 '2011 US Green Automotive Study' 발표
오는 2016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의 시장 점유율이 10% 미만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 친환경차 연구조사(2011 US Green Automotive Study)'에서 신차 10대 중 친환경차는 평균 1대에도 못미칠 것으로 밝혔다.
JD파워는 "미 소비자들이 친환경차 구매 비용 및 기능성에 여전히 의문을 가진다"며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은 향후 5년 내 159개 모델로 늘어나지만 시장 점유율은 10% 수준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상용화된 친환경차는 가솔린 하이브리드카, 클린디젤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순수 전기차 등 4가지 모델이 꼽힌다.
이들 차량은 가솔린차의 대안 모델로 언급은 되고 있으나 아직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고 기능성이 떨어져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지는데 한계라는 게 JD파워의 분석이다.
실제로 쉐보레 볼트와 닛산 리프는 작년 연말 북미 시장에 출시된 뒤 지난 1분기까지 2000대가량 판매되는데 그쳤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의 신차 판매량은 7300만대로 이 가운데 친환경차는 2만대가 팔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오는 2016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의 시장 점유율이 10% 미만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 친환경차 연구조사(2011 US Green Automotive Study)'에서 신차 10대 중 친환경차는 평균 1대에도 못미칠 것으로 밝혔다.
JD파워는 "미 소비자들이 친환경차 구매 비용 및 기능성에 여전히 의문을 가진다"며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은 향후 5년 내 159개 모델로 늘어나지만 시장 점유율은 10% 수준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상용화된 친환경차는 가솔린 하이브리드카, 클린디젤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순수 전기차 등 4가지 모델이 꼽힌다.
이들 차량은 가솔린차의 대안 모델로 언급은 되고 있으나 아직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고 기능성이 떨어져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지는데 한계라는 게 JD파워의 분석이다.
실제로 쉐보레 볼트와 닛산 리프는 작년 연말 북미 시장에 출시된 뒤 지난 1분기까지 2000대가량 판매되는데 그쳤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의 신차 판매량은 7300만대로 이 가운데 친환경차는 2만대가 팔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