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했던 정유·화학주들이 다시 반등에 나서고 있다.

28일 오전 9시9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3500원(2.21%) 오른 1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은 1.66%, 호남석유는 1.64% 오르고 있으며, 이 밖에 SK이노베이션은 1.20%, 제일모직은 0.79%, LG화학은 0.57%, OCI는 0.50% 상승중이다.

코스피 화학 업종지수도 0.82% 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초강세를 이어가던 정유·화학주들은 전날 실적 모멘텀 약화와 차익매물 출회로 인해 일제히 하락했고, 화학 업종지수는 2.93% 급락했다. 하지만 하루만에 다시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현재 기관은 화학업종에서 11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는 중이다. 개인도 48억원 매수우위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