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투자비용 증가에 1분기 순익 32%↓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마존닷컴의 올 1분기 순이익이 투자 비용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아마존은 26일(현지시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줄어든 2억100만달러(주당 4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주당순이익 61센트였다. 반면 1분기 매출은 38.2% 증가한 98억6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95억4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아마존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것은 창고·데이터센터 확장, 전자책 기기인 킨들의 서비스 영역 확대 및 판매촉진 활동 등에 사용한 비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올해 아마존이 이들 투자 비용에 9억달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마존의 수익성 하락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마존은 2분기에 매출액 88억5000만~96억5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는 87억달러다. 회사 측이 내놓은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9500만달러~2억4500만달러다. 전문가들은 3억6950만달러를 점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아마존은 26일(현지시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줄어든 2억100만달러(주당 4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주당순이익 61센트였다. 반면 1분기 매출은 38.2% 증가한 98억6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95억4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아마존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것은 창고·데이터센터 확장, 전자책 기기인 킨들의 서비스 영역 확대 및 판매촉진 활동 등에 사용한 비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올해 아마존이 이들 투자 비용에 9억달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마존의 수익성 하락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마존은 2분기에 매출액 88억5000만~96억5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는 87억달러다. 회사 측이 내놓은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9500만달러~2억4500만달러다. 전문가들은 3억6950만달러를 점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