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소설 쓴 판사 외교부에 '스카우트'
정 판사는 2009년 '하지환'이라는 필명으로 한국과 일본 간 독도 소송을 주제로 한 법정소설인 '독도 인 더 헤이그'를 펴냈다. 외교부에서 독도 문제를 담당하는 이기철 국제법률국장은 이달 초 정 판사를 만나 독도 문제에 관한 의견을 나눴고 이후 정 판사는 외교부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뜻을 이 국장에게 전했다. 정 판사는 외교부 국제법률국 영토해양과에서 독도 문제와 관련해 법률 자문을 맡고 정책 입안도 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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