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5일 "유사 부서간 통폐합을 통해 3부 22개 팀을 감축할 계획이며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행정안전부와 직제령 개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군인과 공무원 등 출신에 관계없이 직급별로 경쟁을 확대하고 전문성 중심의 인사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방사청은 "모든 국ㆍ부장, 팀ㆍ과장 직위를 군인과 공무원 공통직위로 설정하고 외부전문가를 보임하기 위한 개방ㆍ공모형 직위를 확대하는 것이 조직개편의 방향"이라면서 "직제령 개정 직후 전 직급에 걸쳐 부서장이 함께 일할 직원들을 직접 고르는 드래프트(Draft)제를 뼈대로 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