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대상 부지가 전국적으로 53개 확인됐다고 25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최소 165만㎡ 이상 토지 가운데 토지개발사업지구 등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39개 시·군 53개 부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대부분 지자체는 하나의 부지가 있으나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11개 지자체에서는 복수의 부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위원장 이주호 교과부 장관)산하 입지평가위원회(위원장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개 부지를 1차로 선정한 뒤 5개 부지를 2차로 압축한다.벨트위원회는 5개 부지를 대상으로 5월 말께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확인된 부지 개수>
광주 3 대구 2 대전 2 부산 3 울산 2 원주 2 춘천 1 창원 1 밀양 1 창녕군 1 진주 1 고성군 1 포항 3 경주 1 영천 1 경산 2 구미 2 목포 1 여수 1 나주 1 장흥군 1 함평군 1 영광군 1 신안군 1 군산 1 부안군 1 완주군 1 익산 1 정읍 1 제주 1 연기군(세종시) 1 공주 1 서천군 1 아산 2 천안 1 청주 1 음성군 1 청원군 1 진천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