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외국계 매수세 유입에 사흘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54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보다 1200원(1.94%) 오른 6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 창구에서 6만여주 가까운 매수 거래가 유입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상승세에 아시아나항공도 1.38% 오름세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항공주에 대한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으나 그동안 하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