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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기·서울]국내기업 러시아 아무르주 진출 가시화..ERBC 등 국내기업 자원개발.경제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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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러시아연방 아무르주정부 블라디미로브나 경제산업교통부장관(왼쪽)과 이바노비치 천연자원부장관이 아무르주의 투자환경에 대해 각각 설명하고 있다. >

    국내 기업들의 러시아연방 아무르주 진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아무르주 정부는 20일 서울에서 ERBC(유라시아비즈니스센터) 등 국내 기업들과 콩 생산기지, LED공장, 첨단 소각로등 자원개발 및 경제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아무르주 정부는 이날 서울 송파구 문정동 ERBC 회의실에서 아무르주의 프리발로프 유리 이바노비치 천연자원부장관과 데듀쉬코 마리나 블라디미로브나 경제산업교통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아무르주정부 개발프로젝트 공인 컨설팅업체인 ERBC(대표 김성진)와 ▲갈탄광산개발▲사료용 콩 생산기지(1만5500헥타)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장관은 또 인천 소재 기업인 LED업체 오닉스(주)(대표 김철수) 및 의료용폐기물 처리업체인 화신기공(주)(대표 구흥회)와 각각 ▲LED현지합작공장설립▲의료용폐기물 소각장건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또 ▲신도시건설▲아무르강 연안개발 등에 한국기업이 참여하기로 했다.
     
     아무르주 산업경제 및 천연자원부 장관은 “아무루주는 곡물과 목재 등 자원이 풍부하며 신기술 및 해외자본을 위해 법안을 마련하는 등 경제특구를 만들고 있으며 한·러시아 정상회담후 한국과의 교류를 넓히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의 에너지절약 및 친환경기술을 비롯 자동차조립 그리고 농업가공의 투자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장관은 또 “러시아는 최근 전기 등 에너지절약과 폐기물 처리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고 예산도 확보되어 있는 만큼 한국기업의 진출을 바라며 인센티브도 마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흑룡강성 바로 위에 위치하며 러시아 극동의 하바로프스크시 서쪽에 소재한 아무르주는 면적이 36만1401.6㎢로 한반도의 1.7배다.

    곡물, 목재 등 천연자원이 러시아에서 가장 많고 러시아 최대 항공우주과학클러스터(8조원 투자)가 2015년부터 가동되는 등 도시 인프라 확장사업에 약 20조원(한화)이 투자되고 있으며 농업개발과 목재개발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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