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 - 최근의 주가상승에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상태...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49,000원 (115,000원에서 상향) ● 목표주가 149,000원으로 상향 조정 - 목표할인율 10%를 유지하면서,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15,000원에서 149,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2011년 3월 저점(73,000원) 대비 36% 상승하며 시장수익률을 23%p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NAV대비 40% 할인 거래되어 동사의 우량한 재무구조와 높은 자기자본 수익률, 그리고 자회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함. 주요 지주회사들의 평균 할인율이 현재 36%이고, 동사의 2005년 이후 할인율이 -11~51%였던 것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임 ● LG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동사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촉매 - 동사의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시장수익률을 23%p 상회했지만, 2010년 9월 고점(93,000원)과 비교해보면, LG전자 휴대폰 사업부 실적악화에 따른 주가하락에 과도하게 반응한 결과, 6% 상승했으나 시장수익률을 17%p 하회하였음. 이는 동기간 신고가 행진을 지속해온 LG화학(시장수익률 35%p 상회)은 물론이고, LG전자(시장수익률 11%p 하회)보다 여전히 낮은 주가수익률임 - 동사의 NAV기여도가 43%로 가장 높은 LG화학은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시현하였고, 석유화학제품 마진 강세와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향후에도 LG의 NAV 모멘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여기에, NAV기여도 2위(19%)이자 동사 주가하락의 원인이었던 LG전자도 스마트폰 매출 확대를 통해 휴대폰 사업부 영업이익이 2분기에 턴어라운드 하고, 전체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대폭 증가할 전망임. 이에 따라, LG의 NAV대비 할인율이 빠르게 축소되며 자회사 대비 초과수익률을 시현할 전망 ● IFRS전면 도입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요인 기대 - 금년부터 IFRS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서브원(장부가 2,234억원)과 실트론(장부가 2,396억원) 등 연결대상 비상장자회사들은 LG의 순자산가치 산정에 있어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즉, 기존의 장부가 대신 시장가(시장평균 EV/EBITDA 7.9배 적용)로 평가할 경우 NAV가 약 8.2% 상승하게 됨. - 특히, 실트론은 IPO를 통한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