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국내 61개사가 참여하는 '우수 연구 · 개발(R&D) 기업 채용 박림회'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011 R&D 성과전시회'의 부대 행사로 마련된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대기업 · 공기업 11개사와 중소 벤처기업 50개사가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기업과 공기업은 LG전자 SK텔레콤 LG생명과학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이,중소 · 중견 기업은 안철수연구소 세종공업 평화정공 등이 참여한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참가업체 중 50여개사가 240명가량을 채용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채용 대상은 주로 석 · 박사급 연구인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