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거북이의 소속사 측은 故 터틀맨의 빈자리를 대신 할 멤버 이강을 공개했다.

1981년생인 이강은 실력파 래퍼로 준수한 외모와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강은 가수 김태우와 고등학교 동창으로 지금까지 친분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인연을 계기로 이강은 과거 ‘유비’라는 예명으로 가수 수호의 '1박2일', ‘'Beautiful'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김태우의 'Be alright', '기억과 추억', ‘T-Virus’의 작사 및 랩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2001년에는 힙합듀오 ‘X-clan'의 객원 래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강은 "너무도 큰 자리에 합류하게 돼 걱정도 많지만 항상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있다"면서 "거북이란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북이는 오는 28일 새 디지털 싱글 '주인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