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SK텔레콤 '해외 데이터요금 폭탄' 소송 제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대한변호사협회 공익소송특별위원회는 해외 출국시 자동 데이터로밍기능이 작동해 수십만원의 로밍 요금을 낸 소비자들을 모아 SK텔레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변협 공익소송특별위원회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이메일 자동업데이트 기능을 켜둔 채 해외로 출국하면 해외에서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더라도 자동 데이터로밍기능이 작동해 수십만원의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며 “그럼에도 SK텔레콤은 고객들에게 사실을 제대로 공지하지 않은 점은 문제”라고 설명했다.
대한변협 공익소송특위는 지난 3월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에어백 허위광고 사건에 대해서도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도 했다.이 특위는 데이터 로밍 요금 관련 피해사례를 접수해 빠른 시일내에 본격적 소송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대한변협 공익소송특별위원회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이메일 자동업데이트 기능을 켜둔 채 해외로 출국하면 해외에서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더라도 자동 데이터로밍기능이 작동해 수십만원의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며 “그럼에도 SK텔레콤은 고객들에게 사실을 제대로 공지하지 않은 점은 문제”라고 설명했다.
대한변협 공익소송특위는 지난 3월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에어백 허위광고 사건에 대해서도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도 했다.이 특위는 데이터 로밍 요금 관련 피해사례를 접수해 빠른 시일내에 본격적 소송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