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20일 경북 경주시 외동에 239번째 영업점인 경주외동지점(지점장 추철용)을 개점했다.

 경주외동지점은 지난달 BS금융지주 출범 이후 첫번째로 문을 연 영업점.부산은행의 기반인 부산과 경남이 아닌 경북에 영업점을 열면서 동남권 최고의 금융그룹으로의 발전의지를 담았다.

 경주외동지점은 최근 경주와 울산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외동공단과 문산공단등 9개 지방공단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해당 기업과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개점 인사말을 통해 “경주외동지점은 지역 기업과 선진 금융의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금융수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