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셧다운제'의 국회 법사위 통과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20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만500원(3.66%) 떨어진 2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약세를 기록하던 엔씨소프트는 청소년 게임시간을 제한하는 셧다운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낙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날 국회 법사위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셧다운제가 담긴 온라인게임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법령이 공표되는 시점으로부터 6개월 뒤 시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PC 게임에 먼저 적용되며, 모바일 게임은 2년 유예기간을 주도록 했다.

셧다운제란 만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게임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