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의 방문판매법 개정안에 대해 방판업계와 소비자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직접판매협회와 화장품협회,건강기능식품협회,출판경영자협회 등은 이번 주 중 국회 법사위 의원들에게 개정안 통과를 재고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녹색소비자연대 등도 방판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업계는 "대다수를 차지하는 양질의 방판업체들을 옥죄고 영세 판매업체와 소비자들의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