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과 개인 팔자세에 이틀째 하락했다.

19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 대비 1.00포인트(0.35%) 내린 281.20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햐향 조정됐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선물도 280선에 턱걸이하며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지수선물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10계약, 2103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727계약 매수 우위였다.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이론 베이시스를 밑돈 가운데 차익 프로그램은 23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으로도 매물이 나오며 전체 프로그램은 299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베이시스는 0.77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5만2798계약 늘어난 37만6273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1877계약 증가한 10만480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