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모델 김유리, 19일 새벽 음독자살…"니들이 이런 고통을 아냐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모델 김유리가 22살의 어린 나이에 음독자살했다.

    김유리는 19일 새벽 음독자살을 기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 의료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또 김유리가 사망 전인 지난 2007년 모델로 활동하며 느낀 어려움에 대해 글로 적은 것이 뒤늦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유리는 글에서 "'키 크고 몸매 좋으면 다 모델하지'라고 생각하지만 그 몸매를 만들기 위해 미친듯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노력했다"고 몸매 만들기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모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작고 작아서 탑이 되지 않는 이상 매스컴에 이름 불리기도 쉽지 않다"며 "모델이 한 디자이너의 쇼에 서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모와 고통과 몇명의 경쟁자들을 뚫고 올라서야 하는지. 탑이 되지 못해 울면서 모델계를 떠난 사람들이 몇이나 되는지 아니? 탑이 되지 못해 홈쇼핑과 쇼핑몰, 백화점 모델로 빠져 나간 애들이 몇인지 아냐고. 니들이 이런 고통을 아냐고?"라며 힘든 심경을 밝혔다.

    그는 "평소에도 하이힐 신고 연습하느라 발가락에 굳은살과 물집이 터져서 여름에 샌달 신으면 테도 안나고 워킹 못한다고 교수님, 강사님, 선배님들께 눈치 받고 맨날 눈물 흘리고 어깨가 틀어졌다 골반이 삐뚤다 다리가 짧다 어깨가 좁다 등이 굽었다 별의별 잔소리를 들으며 자세 교정하는 니들이 알기나 하냐고"라고 격한 감정을 내비췄다.

    김유리는 자살하기 전 지난 16일 오전 2시에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백 번을 넘게 생각해 봐도 세상엔 나 혼자 뿐이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긴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화제뉴스 1



    화제뉴스 2



    화제뉴스 3



    ADVERTISEMENT

    1. 1

      의사단체, 한방 난임치료 지원 중단 촉구…"과학적 검증 먼저"

      의사단체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한방 난임치료 지원 사업 중단과 과학적 검증을 촉구했다.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의사협회·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산부인과의사회&midd...

    2. 2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계기, 보수공사업계 부패 뿌리 뽑는다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아파트 보수공사 업계 부패 문제 수사에 나선 홍콩 당국이 21명을 체포했다.홍콩 반부패 수사 기구인 '염정공서'(廉政公署)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군통(觀塘) 지...

    3. 3

      사우나 돌면서 8800만원 상당 금품 훔친 20대 2명

      서울과 부산 일대 사우나를 돌면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붙잡혔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부산과 서울 일대 사우나를 돌며 8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20대 남성 2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