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O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2) 30代, 구체적 재무목표 수립할 시기…'高수익' 투자상품 비중 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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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품 투자가 명품 노후 만든다
한경 H2O 자문위원 제언
한상언 신한은행 PB고객부 팀장
한경 H2O 자문위원 제언
한상언 신한은행 PB고객부 팀장
30대는 재테크의 의욕이 넘치는 시기다. 결혼과 함께 독립된 경제단위를 이루고 그동안의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재테크에 대한 직 · 간접적인 경험도 다수 쌓여 있다. 다만 의욕은 충만해도 여전히 나갈 돈은 많고 아직 이를 실현할 만큼 충분한 종잣돈이 마련되지 못한 것이 대체적인 30대 재무설계의 특징이다.
하고 싶은 것 많고 의욕이 넘치는 30대이지만 총론이라고 할 수 있는 재무목표만큼은 꼼꼼하게 체계적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내집마련용 자금을 5년간 5000만원 식으로 금액과 기간을 정해 구체적인 재무목표를 설정한다. 재무목표는 추구하는 내용에 따라 종잣돈 마련,주택자금,노후자금 등 여러 개를 정할 수 있으며 이때는 중요도를 따져 시급하고 중요한 목표일수록 상대적으로 가중치를 높게 잡는다.
또 목표 금액과 기간은 의욕치를 반영해 다소 크게 잡는 것은 좋지만 가용자원이 한정돼 있다는 점,그리고 무리한 투자는 제풀에 지치거나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지나치게 높게 잡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진지하게 재무목표에 대해 고민하고 달성 가능성을 저울질하다 보면 주먹구구식의 목표 설정과는 다르게 평소의 수입과 지출부터 재점검하지 않을 수 없다. 월 평균 수입이나 그동안 모아둔 여유자금 등의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분배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함으로써 단순히 좋은 상품을 찾는 재테크 단계를 넘는 재무설계 차원의 체계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총론이라고 할 수 있는 재무목표가 정해졌다면 다음은 각론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인 투자방법을 구성하는 단계다. 이때는 해당 재무목표에 가장 적합한 투자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다만 30대의 적극적인 재테크 의지를 반영해 다소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투자상품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가져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내집 마련 목표를 위한 자금은 저축용 상품과 투자용 상품으로 나눠 돈을 모아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주택청약 1순위 자격을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활용하되 이 상품은 확정금리가 적용돼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통해서는 청약대상 주택규모별 예치금액(서울 · 부산 전용면적 85㎡ 이하 300만원 등) 위주로 저축하고,나머지 저축액은 주택자금 몫의 별도 적립식펀드와 같은 투자상품을 통해 모아가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마찬가지로 노후자금을 목표로 연금상품에 가입할 때도 30대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투자비중이 높은 상품을 선택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 아직 젊고 경제활동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투자실패 시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점을 십분 활용하는 게 좋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30대의 재테크라고 해서 무조건 고수익 · 고위험 상품을 고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같은 금융상품이라도 각각의 재무목표별로 별도의 계좌를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컨대 적립식펀드의 경우에도 재무목표별로 종잣돈 마련용,주택자금용 등으로 따로 계좌를 만들면서 다양한 적립식펀드를 활용한다면 리스크가 분산되는 효과와 함께 목적별로 자금을 각각 모아감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저축과 재무목표 달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고 싶은 것 많고 의욕이 넘치는 30대이지만 총론이라고 할 수 있는 재무목표만큼은 꼼꼼하게 체계적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내집마련용 자금을 5년간 5000만원 식으로 금액과 기간을 정해 구체적인 재무목표를 설정한다. 재무목표는 추구하는 내용에 따라 종잣돈 마련,주택자금,노후자금 등 여러 개를 정할 수 있으며 이때는 중요도를 따져 시급하고 중요한 목표일수록 상대적으로 가중치를 높게 잡는다.
또 목표 금액과 기간은 의욕치를 반영해 다소 크게 잡는 것은 좋지만 가용자원이 한정돼 있다는 점,그리고 무리한 투자는 제풀에 지치거나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지나치게 높게 잡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진지하게 재무목표에 대해 고민하고 달성 가능성을 저울질하다 보면 주먹구구식의 목표 설정과는 다르게 평소의 수입과 지출부터 재점검하지 않을 수 없다. 월 평균 수입이나 그동안 모아둔 여유자금 등의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분배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함으로써 단순히 좋은 상품을 찾는 재테크 단계를 넘는 재무설계 차원의 체계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총론이라고 할 수 있는 재무목표가 정해졌다면 다음은 각론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인 투자방법을 구성하는 단계다. 이때는 해당 재무목표에 가장 적합한 투자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다만 30대의 적극적인 재테크 의지를 반영해 다소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투자상품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가져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내집 마련 목표를 위한 자금은 저축용 상품과 투자용 상품으로 나눠 돈을 모아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주택청약 1순위 자격을 위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활용하되 이 상품은 확정금리가 적용돼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통해서는 청약대상 주택규모별 예치금액(서울 · 부산 전용면적 85㎡ 이하 300만원 등) 위주로 저축하고,나머지 저축액은 주택자금 몫의 별도 적립식펀드와 같은 투자상품을 통해 모아가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마찬가지로 노후자금을 목표로 연금상품에 가입할 때도 30대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투자비중이 높은 상품을 선택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 아직 젊고 경제활동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투자실패 시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점을 십분 활용하는 게 좋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30대의 재테크라고 해서 무조건 고수익 · 고위험 상품을 고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같은 금융상품이라도 각각의 재무목표별로 별도의 계좌를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컨대 적립식펀드의 경우에도 재무목표별로 종잣돈 마련용,주택자금용 등으로 따로 계좌를 만들면서 다양한 적립식펀드를 활용한다면 리스크가 분산되는 효과와 함께 목적별로 자금을 각각 모아감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저축과 재무목표 달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