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배터리 진출 선언을 한 호남석유가 급등하고 있다. 자회사인 케이피케미칼도 동반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19%(1만6000원) 오른 3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피케미칼은 4.92% 오름세다.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은 지난 16일 "미국 ZBB에너지와 공동으로 대형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2015년까지 4000억원 규모의 비즈니스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ZBB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문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