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이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을 통해 “21일 박봄의 솔로곡 ‘PLEASE DON’T CRY’를 시작으로 3주마다 2NE1의 신곡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YOU & I’에 이은 박봄의 두 번째 솔로 곡인 ‘PLEASE DON'T CRY’는 피아노 선율과 하우스 비트가 잘 어울러지는 빠른 템포의 R&B 댄스 곡이다.

2NE1이 3주마다 신곡을 발표하는 이유는 완성된 2NE1 신곡들에 대한 만족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미니앨범에 수록될 6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프로모션 하려는 의도다.

2NE1은 지난해에도 이미 트리플 타이틀곡인 'CAN’T NOBODY', 'GO AWAY', '박수 쳐'에 이어 후속곡 '아파'까지 히트시킨 바 있어 이번 프로모션 전략도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 지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경 ‘2NE1 TV 시즌3’를 방영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NE1은 그 동안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것과는 달리 ‘2NE1 TV’에서 인간적이면서도 그 나이 또래 소녀다운 모습을 보이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었다.

오는 8월에는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도 개최한다. 데뷔 이후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게 목표’라고 말해왔던 2NE1은 데뷔 2년여 만에 그 목표를 이룰 전망이다. 오는 9월 일본 대지진 후 연기됐던 일본 데뷔를 계획 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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