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3% 수준의 물가상승률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 장관이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경제가 원자재가격 변동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윤 장관은 "2분기부터 물가상승 압력이 둔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인플레이션 억제책을 계속 써야할 만큼 압력이 여전히 거셀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부담을 덜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