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4월7~13일)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설립된 기업은 모두 688개다. 지지난주(3월31일~4월6일)보다 67개 늘었다. 한국경제신문과 나이스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의 신설법인은 460개였으며 이어 부산(66개) 인천(49개) 대구(39개) 광주(33개) 대전(27개) 울산(14개)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기타(228개) 유통(148개) 건설(76개) 정보통신(60개) 관광운송(31개) 전기전자(26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의한 창업자에 투자하는 서울벤처투자(대표 이강복)는 자본금 52억원으로 서울에서 새로 출발했다. 울산 신항의 항만 시설을 건설 · 관리하는 한진울산신항운영(대표 김기업)은 자본금 120억원으로 울산에서 창업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