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독감백신 해외진출 토대 마련-신한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후발업체의 독감백신사업 진출로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은 불가피하지만, WHO의 PQ 인증을 발판 삼아 해외시장 공략이 용이해져 녹십자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PQ 인증을 획득하면 WHO 산하 기관이 주관하는 입찰 시장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배 연구원은 "녹십자는 빠른 시간에 대량 생산이 가능한 세포배양 방식도 개발 중"이라며 "유정란을 사용하는 생산방식은 6개월 정도의 생산 기간이 필요하지만, 세포배양은 기간은 2~3개월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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