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인쇄용지 생산에 2분기 실적 개선-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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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4일 무림P&P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무림P&P는 펄프와 제지 일관화 공정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췄고 제품 다각화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5월부터는 인쇄용지도 생산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사인 아트원제지의 진주공장 인쇄용지 생산 중단으로 시장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아트원제지의 진주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11만7000톤으로 올해 국내 생산능력의 약 3.6%에 해당한다"며 "인쇄용지 시장의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펄프 가격이 계속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펄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인쇄용지 생산 준비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 올 1분기 무림P&P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6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무림P&P의 액면분할에 대해서는 "그동안 발행주식 대비 일거래 주식 비중이 시장 대비 38% 밖에 되지 않아 거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액면분할을 계기로 거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림P&P는 지난달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25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 이에 다음날부터 5월3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분할된 신주는 5월4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무림P&P는 펄프와 제지 일관화 공정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췄고 제품 다각화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5월부터는 인쇄용지도 생산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사인 아트원제지의 진주공장 인쇄용지 생산 중단으로 시장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아트원제지의 진주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11만7000톤으로 올해 국내 생산능력의 약 3.6%에 해당한다"며 "인쇄용지 시장의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펄프 가격이 계속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펄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인쇄용지 생산 준비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 올 1분기 무림P&P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6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무림P&P의 액면분할에 대해서는 "그동안 발행주식 대비 일거래 주식 비중이 시장 대비 38% 밖에 되지 않아 거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액면분할을 계기로 거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림P&P는 지난달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25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 이에 다음날부터 5월3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분할된 신주는 5월4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