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하락 소식에 항공주가 동반 반등에 나서고 있다.

12일 오전 9시38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43% 오른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1.67% 오름세다.

이날의 반등은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항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2.87달러(2.5%) 하락한 배럴당 109.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낙폭이 컸던 항공주가 국제유가의 하락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