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상으로 그린 새와 여인…재불화가 지창림 씨 개인전
'새,여인 그리고 선인장' 시리즈는 여체와 자연의 조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날카로운 푸른 선과 색면이 맑은 햇살처럼 빛난다.
캔버스에 유화,오일,파스텔을 바른 후 칼이나 송곳 등으로 긁어낸 화면도 흥미롭다.
경기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94년 프랑스 낭트로 건너가 작업해 온 그는 "휘어지고 펼쳐진 선과 면을 따라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조용한 가운데의 움직임(정중동)'으로 묘사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02)367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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