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년차 개그맨 양원경(43) 박현정(36) 부부가 결혼 12년만에 합의 이혼했다.

양원경 박현정 부부는 지난해 12월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이후 3월 8일까지 이혼숙려기간을 가졌다. 이 기간 두 사람은 이혼에 대해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지난달 말 재결합에 도달하지 못하고 헤어졌다.

지난해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통해 전과 다른 변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여름 있었던 '스타 부부캠프' 이후 두 사람은 눈물로 참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잉꼬부부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 '스타 부부캠프' 이후 양원경과 박현정 부부는 함께 춤을 배우는가 하면 부부 스킨십을 통해 멀어진 부부 관계를 회복하는 듯이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부부 사이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이혼 서류를 접수했고 별거에 들어갔다.

양원경 박현정 부부는 11살, 8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두 딸의 양육권과 재산을 모두 아내가 갖는 것으로 합의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