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16회 삼성PAVV배 한경스타워즈'참가자들은 6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대부분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변동명 현대증권 고객마케팅부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7.42%포인트 끌어올리며 순위도 기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누적수익률은 37.94%를 기록했다.

변 과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으나 유일한 보유 종목인 디스플레이텍이 5.69% 급등해 평가이익이 크게 불어났다.

변 과장은 "코스닥 정보기술(IT) 종목 중 디스플레이텍 만큼 저평가된 주식은 없다는 판단"이라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의 판매 증가로 LCD모듈을 납품하는 디스플레이텍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스플레이텍을 장기 보유 관점에서 가져가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종목이 발굴되면 매매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금융센터송파지점 지점장도 수익률을 1.57%포인트 높였다. 나 지점장은 대창(2.56%)을 전량 매도하고, 일진다이아(11.00%)를 일부 매도해 238만원 가량 이익을 확정지었으나 이날 신규 매수한 다원시스(-2.49%), 대덕전자(0.95%), 대경기계(0.83%)는 전량 손절매해 수익률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대회 1위와 불과 0.26%포인트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도 전날보다 1.07%포인트 수익률이 뛰어, 누적수익률이 43.03%로 상승했다. 최 대리는 한일이화(4.36%), 진성티이씨(-0.36%), 파워로직스(1.87%)를 일부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다.

그 밖에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지점 대리와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차장의 수익률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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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