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7시께 부산 사상구 모라동 김모(29.회사원)씨의 집에서 김씨가 누운 채로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누나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누나는 "아침에 출근하려고 동생을 깨우려고 방에 들어가보니 동생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4일 오후 8시50분께 복통을 호소하다 북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 가서 복통 관련 처방전을 받은 뒤 약을 복용하고 잠을 잤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지병 등 건강상의 특이사항이 없는 점을 감안, 김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wink@yna.co.kr